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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봄방황 1기

날씨는 좋고

맘속은 시커멓고 답답할때

그냥 무작정 떠나본다.

생각 나는데로, 신호 가는데로,

다행이 항상 들고다니는 카메라 덕에

언제는 이 대책없는 행보는 이어진다.




서울 가까운곳에 정말 시원한 곳이다.

머리식히러 왕왕 나가는 곳인데 운좋게 '채운'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역시 사진은 빛노름이고 노출장난이다 !!!



무작정 강따라 강따라 이동중, 급 생리현상 ......

기억을 더듬어 꺠끗한 화장실을 찾아서....




디테일링의 즐거움은 이런것이다. 

깔끔하게 디테일링 된 차를 좋은 날씨와 함께 즐길수 있다는거

개인적으로 디테일링의 제 1순위는 주차라 생각하고 믿는다.

주차에 신경쓰는거 만큼 가장 큰 효과를 볼수있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뭐든 원초적 위험에서 벗어나는게 최선이라 .....

바닥이 보이는가...

좁디좁은 곳 보단 넓은 버스주차공간에 주차를 ㅋㅋㅋ



뭐 밝은색 차량은 미친듯한 리플렉션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요런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으로 대신 만족한다는...


다시 길따라 길따라....

가장 좋아하는 장소중 한곳이다.

숨막힐듯한 정막과 구조물의 조화가 아름답다.

전에도 언급한번 했지만, 초봄, 초겨울

연인과 따듯한 커피를 들고 이곳의 아침을 감상한다면

이곳에 빠지지 않을수 없을거다.



함께 할수있어 즐거운 ...




물부족국가 답게... 요즘 바닥이 자주 보인다.

예전엔 풍족한 물자원에.. 이곳이 다른 모습이었다.



이쁜곳은 뭐든 이쁘다.

작은 길 조차 이쁘다.

이 길은 운전도 즐거운 길이다.

선룹과 창을 모두 열고...





다시 길을 따라 무작정....

다다른 곳은.. 어디일까요 ? ㅎㅎㅎ

복잡한걸 싫어하는지라 이곳에서 시원한 것만 눈에 담아간다.

제법 이젠 많은사람들이 알고 찾아오더라...



함꼐 해준 녀석의 궁뎅이 컷 .!!


고생했으니 또 목욕시켜줘야지 ....

디테일링의 즐거움을 많이 느껴보시길...

세워두고 보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