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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여름을 준비한다 !!! DFI Diamond Fusion (유리 발수 및 강화제) 그리고 Detailing

디테일링은 단순히 세차와 광택이 전부가 아니다.

전체적인, 그리고 총괄적인 차량 관리가 함께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계절별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할 것들이 있다.

봄에서 여름을 바라보는 지금,

유리 발수작업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발수시공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결코 발수의 장점을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직접 시공하고 빗길을 달려보면

발수가 왜 필요한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올해는 운좋게 DFI 라는 제품을 시공해볼수 있게 되었다.

정식 명칭은

 DFI Diamond Fusion 이고 발수 및 유리강화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지금까진 Aquapel이란 제품을 사옹해 왔었다.




아쿠아펠도 좋은 발수와 내구성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시공이 쉽기 떄문에 더더욱 좋은 제품군에 분류된다.

다만 차량에 따라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는경우가 있다.

Aquapel 시공이후 와이퍼 마찰소음이 발생하는 차량이 가끔 있다.

Benz S-Class 에도 시공뒤 소음이 발생했다.

약간의 물기와 마찰력, 등등에서 생기는 문제인거 같다.

즉 좀더 Slick한 표면을 만들어 주면 소음은 없을듯 하다는 추측을 해본다.


발수전엔 가급적 유리 클리닝 작업을 먼저 해주는게 좋다

유막도 제거하고 고착된 오염물도 제거한뒤 발수 시공을 해주는게 일반적이다.

유막제거는 쉽게 되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뭐 여러 속설도 있고 방법도 있다.

크게 화학적반응 방법과 물리적 방법이 있다.

화학적 방법은 IPA나 콜라 등을 사용하는 류의 유막을 녹이는 방식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IPA를 듬북 적신 티슈를 유리에 붙혀봤지만 전혀 녹아내리거나

고착력이 느슨해지는 것은 볼수없었다.

더 오래, 더 여러번 시도하면 모르겠지만 시간과 인내심의 한계는 정해져있는법.

물리적인 방법이 좀더 확실하게 유막을 제거할수 있는듯 하다.

하지만 유리를 폴리싱 하는건 생각만큼 쉽지않다.



굴곡이 있는 유리에 생각보다 단단하고 유리폴리싱 패드는 패드 스월이나 유리손상을 초래할수 있다.

아마추어에겐 쉽지않은 방법이다.

물리적 + 약간의 화학적인 방법으로 유막을 제거하는 약제를 그래서 선호한다.



이건 신형이고 구형은 노란색 병에 들어있다.

보통 세차장에서 작업하게되면 유리에 물기를 무시하고 작업하는데

꼭 물기를 닦아내고 작업해야한다.

마른 면이 아니면 약재가 효과를 거의 발휘할수 없다.

힘들게 문질러 봐야 닦아보면 군데군데 조금 유막이 제거됬을뿐...


만족할만한 수준의 유막을 제거했다면 물기를 제거한뒤 잠시 충분히 건조시킨다.





DFI Diamond Fusion 이다.

2단계로 작업이 진행되며 오너가 직접할수있게 약제가 뭍어있는 티슈가 들어있다.

물티슈를 생각하면 정확할것이다.

또한 시공중엔 가급적 장갑을 착용하기를 권한다.

라텍스 장갑이 없다면 위생장갑이라도....



작업은 1번을 유리에 상하 좌우 문지르듯 충분히 바른다.

1분뒤 다시 원을 그리며 바른다

문지르다 보면 하얀 가루가 생성될수도 있다.

말라가고 있다것이다.


타올로 닦아낸다.

약간의 어려움이 바로 이 닦아내는 작업이다.

쉽게는 닦이지 않는다.

힘좀 써서 꼼꼼히 닦아내자


완전히 닦아낸뒤 2액을 발라준다.

1액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발라주면 된다.

작업후 하루정도는 물을 피해야 한다.

완전히 본딩될때까지의 경화시간을 주는것이다.

일단 작업뒤 가장 크게 느끼는건 몰라보게 슬릭해진 것이다.

물론 발수성능은 이루 말할수 없이 좋다.

참고로 시공후 하루 반나절 정도 지난뒤 비가 왔는데

일부러 와이퍼를 작동하지 안았지만 운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효과는 만족스럽다.

또한 와이퍼의 부드러움도 훨씬 좋아진거같다.

Aquapel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지만 DFI가 한수 위의 제품임은 확실하다

다만 가격과 약간 까다로운 시공방법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다음은 오늘 디테일링에 참가한 녀석들이다.



디테일링에서 가장중요한건 바로 세차하는거라 생각한다.


Grit Guard

버킷 내부의 대류를 막아 가라않은 오염물들은 다시 떠오르지 않게 한다.



DodoJuice Supernatural Shampoo

1:1500이라는 고농축 제품이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근래 써본 카샴프중에 가장 느낌이 좋았다.

펌프 형이라 계량이 수월하다.

3리터의 물에 1펌핑이면 된다.





Chenille

이것도 필수적 아이템이다.

좋은 워시미트는 충분히 물을 머금고 오염물을 겉돌지 않게 속으로 품어준다.

충분히 부드러운 애벌레들이 믿음직 스러운 제품이다.




타이어 드레싱 제품중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젤타입이고 진하고 매트한 고급스런 광택을 오랫동안 보여준다.

또한 먼지와 흙등의 오염이 묻지 않게 보호하며 발수력을 갖는다.

또한 쓸만한 수준의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 오해아닌 오해를 받기도 한다.






Tire Dressing Applicator


손에 묻지않으며 골고루 쉽게 바를수 있다.

타이어 평편비에 따라 잘라 사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수있다.





Leatherique Prestine Clean

가죽관리제품으로 최고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노후되거나 갈라짐 경화현상을 복원하는데 탁월한 제품이다.

보통 복원엔 오일과 함께 사용한다.

크리너는 가죽 상시관리 뿐만 아니라 각종 인테리어 트림 고무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대쉬보드나 고무 실링의 크리닝과 컨디셔닝에 탁월하다.

가죽시트를 가진 차라면 계면활성제의 가죽 크리너 보단

진정한 가죽 크리너를 한번 사용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Poorboy's Bio-Degradable All Purpose Whitewall Cleaner and Degreaser

거참 이름 길다..

  생분해성 APC이다

타이어 세정시 사용하는데 제법 효과적이다.



Sonax Anti-Fog

김서림방지제 이다.

오랜시간 디테일링을 하면서 아직도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지 못한게 바로 이 김서림 방지제이다

유리의 실내면에 사용하기떄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않다

차의 99%는 내부에 틴팅이 되어있을것이다.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김서림방지제들도 틴트글라스위에선 그저 그럴 뿐이었다.

반대로 플라스틱이나 필름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은 가격과 용량 시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고글과 같은 제품을 위해 나온제품들이라 차량유리에 사용하긴 쉽지않았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사용해오고 있는게 이제품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쓸만하다...




Stoner Invisible Glass with Rain Repellent

유리 세정제중 단연 최고의 제품이다.

또힌 With Rain Repellent 제품은 발수코팅제품으로 상시관리하기 좋은제품이다.

전면 발수코팅후 상시관리에 아주 좋은 제품이다.




Swissvax Wheel Brush

휠 브러쉬로서 휠 표면을 크리닝 할때 주로 사용한다.





Chemicalguy's Diablo

알만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산소계 .... 뿌리기만 하면 ...... 등등의 설명이 있지만.

가장좋은건 휠브러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철분제거제가 들어간 제품을 싫어하기 떄문에 더더욱 이제품을 선호한다.




Dodojuice Diamond White

LSP로 사용한 제품이다.

흰색차를 오랫동안 타오면서 많은 밝은차에 좋다는 제품들을 사용해보았다.

가장 좋은건 역시

Swissvax Glacier 였고

그다음이 바로 이제품이다.

Hard Type왁스라 상당히 단단하고 바르는데 있어 약간 작업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버핑시의 만족감은 경험해보면 다시 이왁스에 손이가게 만든다.

흰차의 경우 두툼하게 느껴지는 클리어층이 두껍게 코팅된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슬릭함과 발수력도 훌륭하다.

2 coats Layering시 만족감은 더 클것이다.


아이폰 사진이라 역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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