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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2009.1115

일기예보에 에선 영하 2도, 몇일전부터 바람도 심하고 날씨도 쌀쌀해 진다. 진짜 겨울이 오나보다.
여전히 5시 출발해서 도착하니, 윤규님이 먼저 세차를 하고계신다. 날이 추워지니 고무장갑을 쓴다, 더추워지면 안에 면장갑 하나더
껴야하지만, 답답해서 .....
클카에서 호기심에 구입했던 폼 스프래이를 본격적으로 테스트 해봤다, 일단 탈지는 해선 안되니 맥과이어스 NTX 카샴프를 2배정도만
희석했다. 지체없이 휠에 뿌려보는데 ㅎㅎㅎ 거품은 없다. 이건 탈지할떄나 써야하나보다, 1리터인데 휠 4개 뿌리니 빈소리가 난다..
확실히 좀 용량이 작은게 아쉽다.
CWG 희석해서 세차 시작. 제법쌀쌀하다, 라스트 터치를 뿌려주면서 드라잉 해야할듯 한데.. 어여 구입해야겠다.
세차 마치고 드라잉, 하던중 잠시 담배한대 태우면서 어르신께서 주신 커피를 마셨다. 뜨거운 커피가 아주 좋아지는 날씨다..
아차...이거 얼텐데 하고 생각이 든건, 이미 늦은...


흐흐... 루프와 트렁크 수평면이 얼어버렸다..
포기하고 일단 수직면 드라잉 하고.... 나중에 상현형이 온수를 줘서 그거로 저 어름들 제거했다. 그 뒤로도 구석구석 얼음들은
자주 볼수있었다..
근자들어 가장 한가한 마장동이었지만 이런 날씨에도 많이들 나오셨다.
날도 춥고... FK425로 눈가림 해놓고. 휠도 실런트 입히기 귀찮아서 H.G.A.S로 떄웠다.
급속히 속도를내 타이어 드래싱까지 마치고,  쉬고있는데 상현형이 살포시 FK 2180을 건네신다.....
FK2180은 가벼운 크리닝 성분이 있는 실런트이다. 궁굼증이 있던차라 주저없이 발랐다.
잘 발린다. 한 30분 뒤에 버핑... 오호... 젯실도 이제 밀리겠는걸 하는 생각이 든다
425가 z-8을 밀어내고 2180이 젯실을 밀어낼듯하다.베이스 코트용으론 최적인듯 하다. 적당한 크리닝 성분에
슬릭한 마무리도 맘에들고, 얇게 붙은듯한 아크릴릭한 광택 역시 일품이다.
가격대비 좋은듯하다. 조만간 해외구매할때 하나 공수해야겠다.

2180과 218은 크리너 성분량의 차이이다. 2180은 3정도의 크리닝성분을 포함하고 218은 6정도의 크리닝성분을 포함한다 (1~10기준)
포럼들도 그렇고 FK홈페이지의 뉘앙스를 보면 2180은 베이스 코트용으로 적합하다고 한다. 비록 3정도의 크리닝 성분이지만 간과할수 없는건 사실인듯 하다.
'2180 베이스코트에 1000P올리고 425로 관리한다.' 란 프로세서가 가장 많은듯 하다. 한주간 지켜봐야겠지만 괜찮다.
정확하게 말할 정도의 전문적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젯실과, FMJ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아침시공시엔 잘 보지못했지만 오후에 집에서 차분히 둘러보니 젯실처럼 투명하진 않지만 젯실보다 한층 더 Gloss한걸 느낄수 있다.
2180이 베이스코트용으로 최적인듯 하니,Topping 용으로 M-seal이나 FPS를 주목해봐야겠다. FPS쪽이 더 관심가긴 하지만 구입처가 해외뿐이고, M-seal은 현제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현제 주로 사용하는 젯실과 FMJ 를 대신할 새로운 라인업들이 윤곽잡히는듯하다.

Pink는 솔벤트 향이 강한 카나우바 함유왁스이다. 이건 오늘 사양했다.. ㅎㅎㅎ
이유는 2180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다. 일주일 간이라도...
1000p 가 사실 더 궁굼했는데 이건 어찌된게 어플에 발리지도 않을만큼 단단하다.
잘 뭍어나지도 않는다. 어찌 쓰란건가....... 상현형이 더 연구해보기로 하고...
유리 실내면에 FOG CLEAR 해주고, 리버티 형이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 uv차단제 발라주고.....
따뜻한 순대국으로 주말 일정을 마쳤다.

사실 오늘 젤 궁굼했던건 1000P High Temp와 FK 1.2.3 단계였다.
아쉽게 다음주를 기약하며....

아, 이번에 윤규님이 FK 공수하실때 108도 같이 공수하셨다, 궁굼했던차에 상현형 쓰는걸 봤는데.
완전히 고광택이다. 수성이라는데도 엄청난 고광택이고 짙은 색감을 보여준다, 마치 유성과 같다.
425주문할때 저것도 같이 주문하고 싶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듯 하다. 나중에 윤규님께 조금 소분을 부탁드려봐야겠다.
가끔 분위기 전환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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